티스토리 뷰

Info.Tech

맥 30주년

duckchan.seo 2016. 10. 19. 00:28

2014년 1월 24일로 맥 (맥킨토시)이 출시된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많은 맥 사용자들은 물론 애플에서도 30주년에 대해 임원들의 인터뷰와 기념적인 일들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애플, 맥킨토시와 맥북이라는 브랜드와 상품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혹은 달리 보면 소수의 단단한 맥 사용자층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반응해 온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른 제조업체들은 그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Iconic[각주:1] 이라는 책을 만든 Jonathan Zufi가 맥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Celebrate The Mac, 애플에서도 맥 30주년을 맞이하여 Apple Mac 30 이란 페이지를 만들었다. 맥킨토시에 대한 영상과 타임라인을 볼 수 있으며 My first Mac이란 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첫 번째 맥에 대한 간단한 등록을 할 수 있다. 언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했는지 어느 나라와 어떻게 사용했는지 입력하면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이 등록한 데이터와 함께 통계 결과를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재미있는 페이지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애플 히스토리에 대한 웹페이지들이 정말 많다. 그중 시간순으로 애플의 히스토리는 물론 출시 제품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있는  Apple History 란 사이트도 있다.

 

나도 2011년에 2009년 출시된 맥북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최근에 들어서야 맥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처음 접하는 Mac OS가 불편하게 느껴져서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함께 설치해 사용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Mac OS X 에 대한 공부를 시작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Mac OS로 사용하고 있다. 또 애플이 Mavericks를 무료로 제공하며서 더욱 더 감탄하며 사용중이다. 아내는 비판없는 애플빠라고 하지만 사용을 하면서 몸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컴퓨터를 또 구입한다면 그때에도 맥북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댓글